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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의 신화가 끝났다라고 보지 않습니다.

2008. 8. 15. 댓글 개

양궁이야 항상 효자노릇을 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비 인기 종목이라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번엔 수영에서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으로 매체에서 너무 띄워줘서 양궁의 금획득 실패가 더욱 슬퍼보이는군요.

며칠전 양궁에 대한,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궁 3인방이 올림픽에 나가게 되는 과정에 대한글을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읽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느 종목이든 최선을 않하는 종목이 있겠습니까만, 양궁의 선발부터 훈련까지 읽으면서 무관심했던 자신이 미안할 정도로 양궁협회부터 선수까지 필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더군요.

저야 어쩌다 알게된 정보를 회사가서 밥먹으면서 양궁이야기가 나오면 그때 읽었던 포스팅 내용을 이야기 해주면서 양궁 서포터 같이 행동했었죠.

와이프에게, 처가집에 와서도 양궁이야기만 나오면 전설적인 양궁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듯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특히, 양궁협회에서 1억원이상의 예산을 양국결승전 티켓구입비용으로 잡아 놓았다란 것을 알았을땐 정말 조직적으로 금을향해 노력하는구나? 무섭다?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좀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분의 중국의 경기장 비매너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티켓을 아무리 많이 사도 방해하기로 맘먹으면 어쩔수 없구나?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10개월동안 7번의 경기를 통해서 3명이 선발되고
해병대 훈련을 받고
여자가 뱀을 목에 걸고 뱀대가리를 입으로 깨물고....
침묵의 구보, 12시간의 땡볕에서 혼자와의 7일동안의 싸움...
담역을 위한 수많은 다이빙...

마지막으로 협회의 조직적 지원...

이 모든것을 봤을땐 우린 꼭 해낼겁니다.

이번의 실패는 개구리가 더 높이 뛰기 위해서 몸을 움츠리는것이며,
마른빵에 비가 와야 더 단단해 지는것이듯,
매회 우승을 한 우리에게 방관하지 말라는 신호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해 왔었습니다.
처음부터란 생각으로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어느날 양궁을 사랑하게 된 호텔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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