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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ico Paternina CAVA Brut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

2020. 3. 18. 댓글 개
어떤 와인을 마셨나?: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
언제 마셨나?: 2020년 3월 17일 밤
누구랑 마셨나?: 와이프
왜 마셨나?: 퇴근길에 처제가 와인글라스 구매를 물어봐서 이야기 하다가 내일 쉬니까 와인이나 한잔 할까?
안주로 뭘 먹었나?: 와이프가 직접만든 과카몰리 카나페

 

과카몰리란(Guacamole)?
출처: 나무위키
과카몰리는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 과육에 토마토, 라임즙, 소금 등을 섞어 만드는 소스로 대표적인 멕시코 요리이자 우리나라의 김치와도 같은 위치다. 특유의 삼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나초에 발라먹으면 정말 환장하게 맛있다. 한 번 과카몰리나 아보카도 샐러드에 중독된 사람에게 아보카도를 빼앗는 것은 흡연자에게서 담배를 빼앗는 것과 같다. 거의 악마와 같은 맛인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는 비슷한 색깔의 무진장 매운 소스[1]을 연상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맛의 소스다.

과카몰리(Guacamole)는 멕시코 원주민 언어인 나와틀어의 아와카몰리(āhuacamolli)[2]가 스페인어 식[3] 으로 철자가 옮겨져 생겼다. 고로 영어식 발음이 아닌 멕시코 현지 발음으론 와카몰레, 한글 표기법의 기준인 현대 스페인식 및 기타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과카몰레가 정확한 발음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국을 통해서 유명해졌기에 과카몰리도 통용. 구아카몰도 이것과 같다.[4] 과마콜리라고 잘못 읽는 경우가 간혹 생기니 발음에 주의.

https://youtu.be/YdrH-TObXX0

요리과정:
1)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퍼낸다.
2) 볼에 아보카도 과육을 넣고, 라임 반개 분량의 즙을 짜 넣은 다음 덩어리가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으깬다.
3) 씨를 제거한 토마토와 양파, 마늘을 잘게 다진다.
4) 2의 볼에 잘게 다진 토마토, 양파, 마늘을 넣고 레몬 반개 분량의 즙을 짜 넣고 이파리만 떼어내 잘게 썰은 고수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잘 버무린다.

팁: 표면이 거뭇거뭇해진 과카몰레는 그냥 섞어서 먹으면 되며. 사실 밀폐용기 냉장보관시 5일정도까진 괜찮다. 숙성되면 숙성될수록 더 맛이 좋은 편이며. 사워크림을 이용하면 조금 더 양을 늘리면서도 크림지며 더 맛있는 과카몰레를 즐길수 있다. 이 위키에 저장된 레시피 기준 아보카도 (과육기준 대략 150그램) 와 라임 을 하나 더 사용하고 3온스 대략 90그램의 사워크림을 쓰면 양도 늘어나고 더 많은양의 과카몰레를 즐길수 있다. 이와 동시에 기타 야채를 약간 늘리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좋은 과카몰레는 좋은 아보카도에서 시작한다. 표면이 초록색인 아보카도는 하급중에서도 하급. 거무튀튀하고 만졌을때 살짝 익어가는 복숭아 감촉의 아보카도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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