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물건 돈받고 버리는 법
대청소를 하고 나면 넘쳐나는 버릴 물건들 때문에 고민스럽다. 이사라도 갈라치면 오래된 가구들도 골칫거리. 버리고 싶지만, 신고하고 폐기 수수료까지 물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그렇지만 발품을 팔고 인터넷을 뒤져보면 이런 멀쩡한 '쓰레기'를 돈 받고 버리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
책 - 인터넷 헌책방
책이 많다면 고구마(www.goguma.co.kr), 신고서점(www.singoro.com), 북헌터(www.bookhunter.co.kr), 북어게인(www.bookagain.co.kr) 등의 인터넷 헌책방을 이용해 파는 것이 편하다. 소설이나 수필집 등의 대중적인 책이 아닌 경영학 원론같은 전공서를 팔고 싶다면 각 대학 홈페이지에 개설된 커뮤니티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가구, 사무집기 - 전문 업체
리사이클시티(1588-8425 www.rety.co.kr)에서는 대형 가전부터 생활 잡화까지 중고 용품의 모델명, 제조사, 사용 기간을 적어 사진과 함께 견적을 의뢰하면 얼마 정도에 팔 수 있는지 가격을 알려준다.
중고 가구를 사고 팔 수 있는 가구아이넷(www.gagui.net), 하드오프(02-481-8420 www.hardoff.co.kr)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의류, 그릇 등 잡동사니 - 오프라인 벼룩시장
인터넷이 아닌 각 지역의 상설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인터넷으로 팔면 옷이나 그릇의 사진을 미리 보낸다고 해도, 구매자 마음에 들지 않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하는 확률이 높은 것. 심지어 구형 핸드폰 충전기나 220 사이즈 구두같이 안 팔릴 만한 것도 분명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핸드폰 - 중고 핸드폰 인터넷 쇼핑몰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 핸드폰은 전문 쇼핑몰에 팔면 된다. 폰베이(www.phonebay.co.kr), 핸드폰 중고시장(www.usedp.net) 등의 인터넷 쇼핑몰이 그곳. 네이버, 다음 등에도 중고폰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동호회가 있으니 찾아보자. 중고 핸드폰 거래의 경우 요즘 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거래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유아 용품 - 인터넷 동호회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등의 육아 관련 동호회 벼룩시장에 판매하는 것. 아무래도 다른 중고 장터나 오프라인 벼룩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팔 수 있고, 사겠다는 수요자도 많은 편이다. 그밖에 아이베이비(www.i-baby. co.kr). 장난감대통령(www.toypresident.co.kr). 장난감벼룩시장(www.toyflea.com), 판토이(www.pantoy.co.kr), 나인유아용품직거래(www.dawa.co.kr) 같은 인터넷 전문 사이트에 파는 것도 좋은 방법.
명품 - 중고 명품 가게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진 탓에 갖고 있던 명품을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바이노블(www.buynoble.com), 구구스(www. gugus.co.kr)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 매입을 의뢰하는 것도 방법.
MP3, 디지털 카메라 - 동호회 홈페이지의 벼룩시장
워낙 새로운 물건이 금방 쏟아져 나오는데다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연 동호회 홈페이지의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MP3의 경우 엠피마니아(www.mpmania.com) 등의 동호회뿐만 아니라 거원시스템의 아이오디오(www.iaudio.com), 아이리버(www.iriver.com) 등 해당 기업의 중고 장터에 직거래 판매 공고를 내보는 것도 좋다. 디지털 카메라는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 com) 장터 게시판이 가장 큰 편. 동호회 게시판에 판매 공고를 낼 때는 비슷한 물건을 판매한 다른 사람들이 가격을 얼마에 책정했는지 참고하면 더욱 빨리,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다.
이사철 또는 환경정리할 때에 이용하고 위방법을 이용한후 그래도 안될때에는 분리수거하고, 그다음 처분이 안되는 것은 동사무소에 신고후 납부스티커를 발급받아 붙여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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