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를 위한 맞춤형 재테크 전략!
30대 후반의 이성호 씨.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늦게 자녀를 낳고, 자녀교육과 주택마련이라는 큰 숙제를 풀려고 애써보지만 모든 게 쉽지만은 않다. 주택(아파트) 가격이 너무 뛰어올라 내 집 마련은 엄두가 나지 않는데,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한 40대 선배들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본인은 알아서 큰 것 같은데 요즈음 엄마들을 보면 자녀 하나 키우는 데도 너무 힘들어하고 경제적인 지출도 끝이 없는 것 같다. 20대 직장 후배들을 보면 깍쟁이처럼 재테크도 잘하는데다 돈도 잘 쓰지 않는 것 같은 게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매달 받는 월급으로는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은데 주변 경조사는 왜 그리 많은지… 하지만, 이 씨에게도 아직 희망은 있다
** 적극적으로 자산을 형성하라
지금의 30대들은 자녀들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사교육비가 들어가게 되면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힘들다. 그때가 되면 대부분 소득보다는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로 진입한다. 이 때문에 30대는 앞으로 10년 안에 필요한 노후자금과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 그리고 주택자금 등의 준비를 모두 끝내야 한다.
현재 은행 금리는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5%를 넘지 않는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경우, 실질금리가 0%라고 보면 큰 무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결론은 하나.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야 한다.
최근의 펀드 수익률을 살펴보자. 과거 1년간 수익률을 보면 많은 운용사들이 25%에서 50%에 달하는 수익을 달성하고 있고 3년간 누적 수익율은 100%가 넘는다. 과연 펀드에 투자해서 고수익을 얻는 것과 은행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펀드 투자를 통해 10%의 연 수익률을 가정하고 매월 30만원씩, 100만원씩 10년을 투자하고, 10년 후부터는 월 불입을 중단하고 투자금액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월 30만원으로 10년만 투자한 후 30년 뒤 4억이 넘는 돈을 만들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매달 100만원의 돈으로 13억이 넘는 돈을 마련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될 희망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단지 좋은 상품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투자하는 행동이 필요할 뿐이다.
** 자녀교육 예산은 현실적인 계획 수립부터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가 외국어고등학교나 민족사관고등학교 같은 이른바 특목고에 진학하기를 바란다. 이어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기회가 된다면 유학도 다녀오길 바란다. 그러기에 유치원 때부터 힘들지만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여러 학원도 보낸다. 이렇듯 자녀의 사교육 비용 때문에 저축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들이 그나마 현실조차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2005년 국감용으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자립형사립고의 대명사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한 사람당 매년 1621만원이 들어간다. 3년이면 약 5천만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외고의 경우에도 적게는 450만원에서 많게는 810만원 정도가 매년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논란이 되는 대학등록금도 커다란 문제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인문계열의 경우, 4년간 등록금만 2500만원에 이른다. 의대의 경우에는 1년 등록금이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오늘의 대학 현실은 현재의 30대가 다니던 시절의 대학이 아니다. 연간 700만원을 넘나드는 등록금도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금액이지만, 등록금만 낸다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부터 자녀들의 이름으로 10만원이라도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를 시작하자. 자녀가 특목고에 진학할 때, 대학을 갈 때, 얼마가 필요한지 미리 계산해보고 서둘러 투자를 시작하자.
** 주택마련은 목적을 분명히 해야
이성호 씨처럼 대부분의 30대 가장들은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마련하고 싶고, 자녀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해주고 싶고, 자녀들과 함께 탈 수 있는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 아무리 장기투자가 중요하더라도 현재의 이런 욕구들을 깡그리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주택마련은 30대의 가장 중요한 숙제다.
이성호 씨 부부도 여기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처럼 그들 역시 주택마련의 목적이 혼동되어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주택마련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목적이 분명해야 그에 맞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만일 판교, 송파신도시, 김포신도시 등에서 투자수익을 올리는 데 관심이 있다면 현재 투자가능한 현금과 실현가능한 투자수익률 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면 된다. 반면, 안정적인 주거가 목적이라면 현재 다니는 직장, 자녀들의 학교, 가족들에게 중요한 주변 환경 등이 주요한 결정요인이 될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현금 유동성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는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시세 3억원인 집값이 10년 뒤 6억원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할 때 현재 1억5
천만원의 전세금만 쥐고 있는 이성호 씨는 주택을 구입해야 할까?
이자율 6%를 가정할 때 1억5천만원을 대출받으면 10년간 매달 165만원씩 상환해야 한다. 만일 아파트를 사지 않고 매달 165만원을 투자해서 10% 수익률을 달성하면 3억4천만원이 생긴다.
10년 뒤 예상처럼 아파트 가격이 6억이 된다고 할 때, 이 씨의 재산은 아파트를 사지 않고 대출원리금 해당금액을 투자한 경우보다 1억1천만원 정도 많다. 하지만 여기에는 10년 동안의 재산세와 재산증가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제외했기 때문에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만일 아파트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투자로서는 완전 실패한 셈이 될 것이다.
여기서 내 집 마련의 원칙 두 가지를 확실히 하자. 먼저, 대출이 주택가격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출금액이 크면 심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 둘째, 내 집 마련에서는 주거 목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투자에만 집착할 때는 집이 있는 경우에 누릴 수 있는 많은 혜택들을 포기하게 된다.
30대에는 서둘러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 계획을 세우자. 다른 투자방법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주택자금마련을 위한 방안으로는 장기주택마련펀드(저축)가 권할 만하다. 소득공제혜택과 비과세혜택, 은행금리보다 나은 투자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자금마련을 위한 가장 좋은 투자방법이다. 연 750만원을 투자하면 최고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자동차구입 결정은 ‘까다롭게’
자동차는 주택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것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이다. 그리고 주택과 달리, 가치상승의 가능성은 전혀 없으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비용이 드는, 아주 골치 아픈 물건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생기면 그동안 미루던 자동차를 선뜻 구입하게 된다. 차에 들는 비용을 한번 살펴보자.
차량가격에서 500만원은 일시금으로 내고 나머지를 3년 할부로 지불한다는 조건에서 대략 계산해본 금액이다.
여기에 추가될 비용으로는 자동차세, 주차비, 각종 유지비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는 어떤 의미에서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래서 마냥 자동차 없이 살 수만은 없다. 다만, 차량 구입을 결정할 때는 내가 매달 할부금만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비용들 또한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결정해야 한다.
단적으로 말해, 쏘렌토를 구입하느냐 아반떼를 구입하느냐에 따라 월 50만원의 저축 여력이 생기느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50만원이란 돈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모이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차종이 자신의 경제적 수준에 맞는지를 잘 살펴봐야 하고, 연비나 팔 때의 중고차 시세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30대 후반의 이성호 씨.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늦게 자녀를 낳고, 자녀교육과 주택마련이라는 큰 숙제를 풀려고 애써보지만 모든 게 쉽지만은 않다. 주택(아파트) 가격이 너무 뛰어올라 내 집 마련은 엄두가 나지 않는데,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한 40대 선배들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본인은 알아서 큰 것 같은데 요즈음 엄마들을 보면 자녀 하나 키우는 데도 너무 힘들어하고 경제적인 지출도 끝이 없는 것 같다. 20대 직장 후배들을 보면 깍쟁이처럼 재테크도 잘하는데다 돈도 잘 쓰지 않는 것 같은 게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매달 받는 월급으로는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은데 주변 경조사는 왜 그리 많은지… 하지만, 이 씨에게도 아직 희망은 있다
** 적극적으로 자산을 형성하라
지금의 30대들은 자녀들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사교육비가 들어가게 되면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힘들다. 그때가 되면 대부분 소득보다는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로 진입한다. 이 때문에 30대는 앞으로 10년 안에 필요한 노후자금과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 그리고 주택자금 등의 준비를 모두 끝내야 한다.
현재 은행 금리는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5%를 넘지 않는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경우, 실질금리가 0%라고 보면 큰 무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결론은 하나.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야 한다.
최근의 펀드 수익률을 살펴보자. 과거 1년간 수익률을 보면 많은 운용사들이 25%에서 50%에 달하는 수익을 달성하고 있고 3년간 누적 수익율은 100%가 넘는다. 과연 펀드에 투자해서 고수익을 얻는 것과 은행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펀드 투자를 통해 10%의 연 수익률을 가정하고 매월 30만원씩, 100만원씩 10년을 투자하고, 10년 후부터는 월 불입을 중단하고 투자금액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월 30만원으로 10년만 투자한 후 30년 뒤 4억이 넘는 돈을 만들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매달 100만원의 돈으로 13억이 넘는 돈을 마련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될 희망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단지 좋은 상품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투자하는 행동이 필요할 뿐이다.
** 자녀교육 예산은 현실적인 계획 수립부터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가 외국어고등학교나 민족사관고등학교 같은 이른바 특목고에 진학하기를 바란다. 이어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기회가 된다면 유학도 다녀오길 바란다. 그러기에 유치원 때부터 힘들지만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여러 학원도 보낸다. 이렇듯 자녀의 사교육 비용 때문에 저축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들이 그나마 현실조차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2005년 국감용으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자립형사립고의 대명사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한 사람당 매년 1621만원이 들어간다. 3년이면 약 5천만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외고의 경우에도 적게는 450만원에서 많게는 810만원 정도가 매년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논란이 되는 대학등록금도 커다란 문제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인문계열의 경우, 4년간 등록금만 2500만원에 이른다. 의대의 경우에는 1년 등록금이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오늘의 대학 현실은 현재의 30대가 다니던 시절의 대학이 아니다. 연간 700만원을 넘나드는 등록금도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금액이지만, 등록금만 낸다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부터 자녀들의 이름으로 10만원이라도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를 시작하자. 자녀가 특목고에 진학할 때, 대학을 갈 때, 얼마가 필요한지 미리 계산해보고 서둘러 투자를 시작하자.
** 주택마련은 목적을 분명히 해야
이성호 씨처럼 대부분의 30대 가장들은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마련하고 싶고, 자녀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해주고 싶고, 자녀들과 함께 탈 수 있는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 아무리 장기투자가 중요하더라도 현재의 이런 욕구들을 깡그리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주택마련은 30대의 가장 중요한 숙제다.
이성호 씨 부부도 여기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처럼 그들 역시 주택마련의 목적이 혼동되어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주택마련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목적이 분명해야 그에 맞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만일 판교, 송파신도시, 김포신도시 등에서 투자수익을 올리는 데 관심이 있다면 현재 투자가능한 현금과 실현가능한 투자수익률 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면 된다. 반면, 안정적인 주거가 목적이라면 현재 다니는 직장, 자녀들의 학교, 가족들에게 중요한 주변 환경 등이 주요한 결정요인이 될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현금 유동성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는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시세 3억원인 집값이 10년 뒤 6억원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할 때 현재 1억5
천만원의 전세금만 쥐고 있는 이성호 씨는 주택을 구입해야 할까?
이자율 6%를 가정할 때 1억5천만원을 대출받으면 10년간 매달 165만원씩 상환해야 한다. 만일 아파트를 사지 않고 매달 165만원을 투자해서 10% 수익률을 달성하면 3억4천만원이 생긴다.
10년 뒤 예상처럼 아파트 가격이 6억이 된다고 할 때, 이 씨의 재산은 아파트를 사지 않고 대출원리금 해당금액을 투자한 경우보다 1억1천만원 정도 많다. 하지만 여기에는 10년 동안의 재산세와 재산증가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제외했기 때문에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만일 아파트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투자로서는 완전 실패한 셈이 될 것이다.
여기서 내 집 마련의 원칙 두 가지를 확실히 하자. 먼저, 대출이 주택가격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출금액이 크면 심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 둘째, 내 집 마련에서는 주거 목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투자에만 집착할 때는 집이 있는 경우에 누릴 수 있는 많은 혜택들을 포기하게 된다.
30대에는 서둘러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 계획을 세우자. 다른 투자방법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주택자금마련을 위한 방안으로는 장기주택마련펀드(저축)가 권할 만하다. 소득공제혜택과 비과세혜택, 은행금리보다 나은 투자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자금마련을 위한 가장 좋은 투자방법이다. 연 750만원을 투자하면 최고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자동차구입 결정은 ‘까다롭게’
자동차는 주택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것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이다. 그리고 주택과 달리, 가치상승의 가능성은 전혀 없으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비용이 드는, 아주 골치 아픈 물건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생기면 그동안 미루던 자동차를 선뜻 구입하게 된다. 차에 들는 비용을 한번 살펴보자.
차량가격에서 500만원은 일시금으로 내고 나머지를 3년 할부로 지불한다는 조건에서 대략 계산해본 금액이다.
여기에 추가될 비용으로는 자동차세, 주차비, 각종 유지비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는 어떤 의미에서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래서 마냥 자동차 없이 살 수만은 없다. 다만, 차량 구입을 결정할 때는 내가 매달 할부금만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비용들 또한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결정해야 한다.
단적으로 말해, 쏘렌토를 구입하느냐 아반떼를 구입하느냐에 따라 월 50만원의 저축 여력이 생기느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50만원이란 돈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모이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차종이 자신의 경제적 수준에 맞는지를 잘 살펴봐야 하고, 연비나 팔 때의 중고차 시세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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