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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현이 조기교육의 중요성

2008. 7. 29. 댓글 개
처형과 함께 양재동 코스트코를 처음 갔는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란걸 알고 있었지만 회원이 아니였으니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 기회에 구경이나 한번 해야겠다는 맘으로 따라갔다. ^^
외국물건이 많다, 다른곳에선 구할수 없는 물건이 있다는둥 이런말을 듣고 간지라 내심 기대를 하긴 했는데, 들어가는 순간 회원인지 확인하는 것 빼곤 뭐 다른게 없었다. 사실 인테리어는 이마트에 쨉두 안되는 창고형 마트였다. 시원하긴 했다. ^^

그래도 창고면 어때? 좋은 물건 싸게 사면 되는거 아닌가?
외국물건이 많아서 찾아오는 사람도 외국물좀 먹은 사람이 많은것 같았는데, 어떻게 알았냐면 지나가면서 영어랑 한국어랑 썩어서 말하는 사람이 몇 커플이 지나갔다.

외국에서 갓들어온 유학생들 같으면 그곳에서의 생활을 과시하듯 한번정도는 친구를 데리고 찾아올만 한 곳인것 같았는데, 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분위기 쇼핑이 이런 거구나 란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 였다.

참, 오늘의 주제는 조기 교육이였지?

처형의 남다른 교육열에 도착하자 마자 영어책 코너에서 동화책등을 열심히 탐색하고 있다.
인터넷 가격보다 싸다고 하니까 알뜰주부의 눈낄을 사로잡을 만한건 사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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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고 원서들도 있고 다양하게 있는데 정작 유아들을 위한 책 빼곤 내 눈에 들어오는 책은 없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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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 사진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앞에 있던 조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잡이를 잡는게 아니겠어요? 참, 어려서부터 교육이 잘된 집은 다르구나란 생각을 했다. 기특하기두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우연의 일치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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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얼마나 영특한지...샤워하고 나워서 로션을 발라줄려고 하면 손을 휙~! 휙~! 피하는데..ㅋㅋ 넘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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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피했다고 V자 까지 하는데..귀여워 죽는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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