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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메이커 & 브랜딩의 대가 & Flying Wine Maker = 미셀롤랑

2006. 11. 4. 댓글 개
얼마전 와인이즈를 읽다가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이자 브랜딩의 대가인 메셀롤랑에 대한 기사를 봤다. 기억에 남는 단어인 'flying wine maker'...

그러던 어느날 롯데호텔에서 <미셀롤랑 컬렉션>이란 시음회가 있으니까 함 가보라고 했다.
첨엔 미셀롤랑이 방한을 할꺼란 생각은 안하고 그의 대표적인 와인을 테스팅 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왠걸..!!! 방한을 했다고 하니 이런 좋은기회가 또 있을까?
정말 무리를 해서 쉬는 시간을 잠시 짬을 내서 롯데호텔로 갔는데... 그의 유명세때문인지 분위기가 롤랑이 압도하고 있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벌써 많이 시작했으면 어쩌나? 란 걱정도 했는데, 오늘이 내게 행운을 주기로 한 날인가 보다... 자리에 착석하는 순간 메셀롤랑의 연설이 시작된것이다.

생각한것 보다 늙었다는것, 역시나 영어 발음이 별루라는것.. 나의 예상을 빗나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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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기사화된 글들이다...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이자 컨설턴트, 브랜딩의 달인인 ‘미셀 롤랑’이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국순당 L&B는 미셀 롤랑이 오는 31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국내 와인 애호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르봉 파스퇴르’(프랑스), ‘캄포 엘리세오’(스페인), ‘본느 누벨’(남아공) 등 이미 명품 와인 반열에 오른 11개의 ‘미셀롤랑 컬렉션’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서다.

‘미셀 롤랑’은 와인애호가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만나기를 소원하는 사람이다. 이미 전 세계 주요 와인생산국은 미셀 롤랑의 컨설팅을 받지 않는 와인업체가 없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지배적이다.

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와인산지를 다니는 그에게 자연스럽게 ‘플라잉 와인 메이커(Flying Wine Maker)’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

오늘날 와인은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연간 350억병이 생산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한 지난 반세기는 우리 나이로 올해 환갑을 맞은 롤랑의 생애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양조 단계에서 브랜딩 과정의 작은 차이가 품질에 커다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와인산업의 특성상 많은 와인이 그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세계적 품질’로 도약하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이 롤랑의 가장 커다란 업적으로 ‘세계화’를 꼽는 이유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와인 메이커로 그를 꼽는 이유다.

영국의 와인 비평가 잰시스 로빈슨은 “(롤랑은)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양조 컨설턴트로 오늘날 색깔이 짙고 부드러우며 농익은 맛의 보르도 레드 와인을 유행시키는 데 여러 모로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wine is my life (와인은 나의인생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주변의 문화와 성장하면서 환경,지금의 직업에 이르기까지 와인은 피할수 없는 나의 숙명이었다”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이자 컨설턴트인 ‘미셀 롤랑’의 와인 철학이다.

국내 처음으로 방문한 그는 한국에 대한 첫인상을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말했다.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국내 와인시장의 역동성과 와인 애호가들의 열정 및 높은 수준에 놀랐다고 말했다.

미셀롤랑의 이번 방한은 자신의 이름을 건 14가지의 ‘미셀롤랑’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아시아국가 최초로 소개되는 이번 컬렉션은 그동안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만난 각기 다른 포도 품종을 조합해 모두 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명작들이다.오늘날 세계 최고의 거장으로 통하는 미셀롤랑의 면모를 엿 볼수 있는 와인들이다.

미셀롤랑의 성공신화는 지난 1973년 프랑스 리부른에 위치한 쉐브레에 연구소에서 아내인 다니롤랑과 함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에서부터 시작 됐다.그 후 전세계의 많은 와이너리들이 그에게 컨설팅을 의뢰하게 되었으며 신세계 와이너리 관계자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스페인 등 100여개가 넘는 와이너리의 양조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이러한 미셀롤랑은 1년의 절반을 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붙여진 별칭은 ‘플라잉 와인 메이커(Flying Wine Maker)’로 일주일에 몇개국을 돌아다니며 하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붙여진 수식어다.

그런 그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바로 와인을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는 많은 나라를 돌아 다니면서 그 나라 음식을 즐기며 시차가 나도 잠을 깊게 청 할 수 있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고 말했다.

국내 와인애호가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와인을 필요이상으로 비싼거나 잘 알려진 와인도 좋치만 자신에게 맞고 즐거움을 줄수 있는 와인이 가장 좋은 와인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와인을 개개인이 직접 찾아 다니며 마시는 것도 와인을 마시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 표현했다.

그는 또 와인을 마실때 적정 온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레드 와인의 경우 17∼18도가 이상적인 온도로 이를 무시한 온도의 와인은 깊은 맛과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와인과 음식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와인와 음식이란 두 파트너가 훌륭한 조화를 이뤄야 비로서 진정한 가치를 발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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