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역],[등 급],[품 종]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 (Chateau Cos d'Estournel, 메독 그랑크뤼 2등급)의 세컨 와인.
레드와인, 풀 바디.
포도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관련 정보]
샤토 코스 데스 투르넬은 중국풍과 인도풍이 혼합된 듯한 건물그림을 마크로 삼고 있는 터라, 이 세컨 라벨의 경우에도 '파고드(=파고다)' 라는 동양풍의 '탑'을 레벨에 그려놓고 있다. 퍼스트 라벨인 코스 데스 투르넬에는 보통 카베르네 소비뇽의 경우 21~35년, 메를로의 경우 21~70년 정도 수령(樹齡)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사용하는데 비해, 이 세컨 라벨은 보통 11~20년 정도 수령의 비교적 젊은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할 뿐 아니라 숙성과정에 있어서도 새로 만든 오크 통을 사용하는 비율이 퍼스트 라벨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서드 라벨 급의 와인으로는 '생떼스테프 드 코스'가 있으며, 이 와인의 경우 6~10 수령의 포도를 재료로, 새 오크 통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과정을 통해 만들고 있다. 색조는 매우 진한 편이며, 스파이시한 향취가 있다.
[테이스팅 노트]
맛은 타닌 맛이 매우 강하며 분명하고 뚜렷한 편이다.
-------------------- 추가 ------------------
파고드 드 코스를 어디서 마셔봤나 했더니..ㅋㅋ 신혼여행에서 마셨더라구 ^^
그때야 뭐 신혼여행 중이라 와인보다 와이프에 취해 있었으니 잘 몰랐나 봐여~
오늘 허니문 사진을 올릴려고 보던중 그때 마셨다는걸 알았죠.
3월달에 후배 재원이와 집에서 간단하게 와인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난 나름대로 대접을 한다고 꺼낸 와인이 레 파고드 드 코스 였습니다.
96년 빈티지니까 10년이 조금 넘은 놈이라 색깔부터가 오래된 티를 내더라구요.
테스팅 해보니까 우아함과 엘레강스가 이런거구나? 란 생각이...
정말 부드러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향~
그때 찍은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이 와인에 대한 설명은 위에 있으니까 참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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