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병1 달지 않으면 소떼른이 아니다 소떼른과 바르삭은 보르도 시에서 남서쪽으로 4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특이하고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와인 생산자들은 오랫동안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와인은 지극히 이국적이며, 뇌쇄적일 정도로 달콤하고 퇴폐적이다 싶을 정도로 요염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생산 자체가 너물 힘들기 때문이다. 와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포도가 익으려면 기후가 받쳐줘야 하고, 다행히 날씨가 알맞은 해에도 다른 와인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 인건비 문제를 감수해야만 소떼른에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소떼른의 스위트 와인들은 좋은 빈티지를 보기가 힘들다. 10년에 서너 해 정도 밖에는 좋은 와인이 생산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포도원들이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같이 재배하.. 2006.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