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시티옹1 샤또 딸보 샤또 딸보 백년전쟁은 프랑스와 영국이 지금의 보르도 지방을 두고 치른 100년간에 걸친 전쟁이다. 문제는 1137년 프랑스의 왕이던 루이7세와 프랑스 남서부에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아키텐의 알리에노르가 결혼하면서, 결혼 조건에 이 땅들을 왕실 직영으로 편입시키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던 것에서 비롯된다. 후에 알리에노르는 루이 7세와 결별하고(당시 30세) 앙주의 백작이자 노르망디의 공작인 앙리(당시 17세)와 재혼하면서 지참금으로 자기 소유의 땅을 몽땅 가지고 가버리는데, 이 앙리가 2년 후에 영국의 왕, 헨리2세가 된다. 1154년 헨리2세가 왕위를 계승받게 되었을 때, 그는 본래 갖고 있던 앙주 땅과 함께 노르망디, 브르따뉴, 리무쟁, 가스꼬뉴, 아키텐까지 프랑스 왕국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게 되었다. .. 2006.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