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경매1 [펌]한 병 3억원까지… 불황 모르는 와인 투자(와인펀드) 4월 런던의 소더비 와인 경매장. 프랑스 샤토 디켐 1892년산 136병이 등장했다. 100년 이상 지난 최고급 화이트 와인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낙찰가는 45만5805유로(약 7억5200만원). 같은 달 애커 메럴 & 콘디트 와인 경매장에서 진행자가 망치를 두드렸다. “1959년산 동페리뇽 로제 두 병, 8만470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병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4425만원. 그동안 와인 경매에서 다소 저평가됐던 샴페인이었기에 기록적인 가격이었다. 세계 각국이 경기 침체로 고전하지만 유독 불경기를 모르는 곳이 있다. 와인 경매장이다. 200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와인 경매는 매년 큰 시장이 설 때마다 세계 부호들이 몰려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와인 경매가 처음 .. 2008.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