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관광을 하면 꼭 탔을법한 런던아이.
유럽관련 여행책자를 보면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어 봤을땐 정말 대단한 뭔가를 기대하고 봤는데 실제로 비오는날 비 맞으며 줄서서 겨우 탔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그 신비감은 사라졌다.
런던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는 눈 이란 의미인지 몰라도 이름하야 London Eye 이다.
놀이공원 회전관람차와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정말 크다 또 하나 정말 비싸다 ㅠㅠ( 대략 10파운드 가깝게 준거 같다.)
빅벤 사진 찍으면서 반대편에서 찍은 런던아이 모습. 정말 크다.
아주 긴 줄을 기다려 드뎌 입장하는 모습. 천국행 티켓을 받은 맘으로 들떠 있었는데...과연~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시야가 수평에 가깝죠?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빗방울... 비오는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울나라에선 비오면 놀이공원 갔다가도 돌아오는데..ㅠㅠ
조금 더 올라가니 전철이 다니는 다리 뒤에 숨어었었던 밀레니엄다리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뒷편에 있는 다리입니다.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지었다는데 직접가봤더니 별거없습니다. 그냥 다리.ㅠㅠ
다리를 쳐다보다가 반대편으로 오니까 국회의사당과 빅벤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공사장 분위기가 나서 좀 안씁이였지만 국회의사당과 다리가 한눈에 들어와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서 시선을 다른방향으로 틀었더니 시내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건물 색깔이 회색빛, 구름도 회색빛이라 별 특이한 칼라는 없었지만 건물모양이 이뻐서 사진은 이쁘게 나오네요.
우리나라의 한강철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리끝에 역이 있어서 그런지 옥수역(?)같이 보이네요. ^^ 우리나라도 나중에 한강에 배도 다니고 건물도 이쁘게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미래의 옥수역이라고 생각하세요. ^^
위에서 줄서 있는 사람들을 쳐다봤습니다. 비는오죠 ㅠㅠ 줄은 디따길죠? 별루 안길다고요? 일부만 보인겁니다. 그런데 정말 특이한것 안보이세요? 우산쓴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영국관광하면서 우산챙겨 나가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그렇게 틀리진 않을거에요. ^^
그 유명한 템즈강인데 한강이랑 뭐가 달라보이나요? 유명한 시집의 문구에도 많이 인용되었고 노래에도 인용되었던 낭만에 찬 템즈강인데, 비 맞은 우리에겐 그냥 비오는날 한강쳐다보는 격이였습니다. ㅠㅠ
쪼매 넓게 잡아봤는데...역시 한강이죠? ^^
높은곳에서 보니까 국회의사당이 디카에 잘 잡히네요. 한강만 쳐다보다가 빅벤을 보니까 영국 온거 같네요.^^
2008/07/26 - [Trip/England] - [런던관광] 국회의사당 빅벤(Big Ben)
2008/07/18 - [Trip/England] - [런던관광]-버버리공장을 가다.
2008/07/18 - [Trip/England] - [런던관광]돌아다니며 먹었던 음식들..
2008/07/18 - [Trip/England] - [런던관광]-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London UK
2008/07/18 - [Trip/England] - [런던관광]영국 대영박물관을 가다.
2008/07/11 - [Trip/England] - 런던의 대영박물관을 가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