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0 샤또 딸보(Chateau Talbot) 발음하기 좋고 기억하기에도 좋은 이름을 가진 샤또 딸보는 동양권,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특급 와인입니다.와인의 이름에 사용된 Talbot는 영국 장군인 존 탤봇(John Talbot)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그는 백년전쟁 중 최후 최대의 격전으로 손 꼽히는 카스티용(Castillon)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855년 그랑 크뤼 (Grand Cru) 4등급으로 지정된 이 포도원은 보르도(Bordeaux)에서 특급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원중 가장 넓고 생산량이 많은 포도원의 하나입니다. 1917년 유명한 와인상인인 꼬르디에(Cordier) 가문의 소유가 된 이 포도원은 이 가문이 보유하고 있는 생줄리앙 지역의 저명한 그랑 크뤼 2등급 포도원인 샤또 그뤼오 라로즈(Chateau G.. 2006. 10. 24. 샤또 딸보 샤또 딸보 백년전쟁은 프랑스와 영국이 지금의 보르도 지방을 두고 치른 100년간에 걸친 전쟁이다. 문제는 1137년 프랑스의 왕이던 루이7세와 프랑스 남서부에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아키텐의 알리에노르가 결혼하면서, 결혼 조건에 이 땅들을 왕실 직영으로 편입시키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던 것에서 비롯된다. 후에 알리에노르는 루이 7세와 결별하고(당시 30세) 앙주의 백작이자 노르망디의 공작인 앙리(당시 17세)와 재혼하면서 지참금으로 자기 소유의 땅을 몽땅 가지고 가버리는데, 이 앙리가 2년 후에 영국의 왕, 헨리2세가 된다. 1154년 헨리2세가 왕위를 계승받게 되었을 때, 그는 본래 갖고 있던 앙주 땅과 함께 노르망디, 브르따뉴, 리무쟁, 가스꼬뉴, 아키텐까지 프랑스 왕국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게 되었다. .. 2006. 10. 24. petrus 코르크 페트루스 코르크 접사 모드~ 오래오래 간직할려고 사진으로 남긴다. 보면 볼수록 넘 이쁜 페트루스~ 조아조아~~~~ 샤또 뻬뚜루스 보르도의 뽀므롤(Pommerol) 지역의 작은 포도밭에서 나오는 이 샤또 뻬트뤼스는 그 이름만 듣는 것으로도 와인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와인이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다. 또한 이 뻬뜨뤼스는 실로 가장 진귀한 와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3만평 정도의 작은 면적에 연간 생산량은 3-4만병 정도밖에 안되며, 판매 또한 배당제로 진행된다. 와인이라는 것이 마셔버리면 다시 채워 넣을 수 없는 것이므로 해가 바뀔수록 희귀해지는 게 사실이다. 샤또 뻬뜨뤼스는 메를로(Merlot)를 단일 품종으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뽀므롤 지역의 .. 2006. 10. 24. 샤또 마르고(Château Margaux) 샤또 마르고(Château Margaux) 샤또 마르고는 마르고 여왕의 이름처럼 ‘최고급 와인의 여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와인의 향이 어떤 와인도 쫒아갈 수 없는 꽃처럼 화려하다. 화사한 꽃잎만 으깨어 만든 향수를 살짝 뿌린 듯한 여왕 같은 우아함이 코끝을 스치는 향을 지닌 와인이다. 여기서 샤또란 프랑스어로 성을 가리킨다. 하지만 와인에서 샤또는 보다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포도나무를 재배하는 밭, 와인을 만드는 곳, 성 등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샤또라고 해서 모두가 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성이 없는 포도밭에 왜 굳이 샤또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일까 ? 여기에는 와인 생산업자와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인식이 숨겨있다. 1833년 당시 보르도 1등급 .. 2006. 10. 24.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