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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우드(KENWOOD) *History of KENWOOD*San Francisco Bay지역의 와인 애호가들은 1906년에 설립된 Pagani Brothers Winery를 재건한 후 현대적 시절로 정비하여 1970년에 캘리포니아의 이상적인 포도재배 지역인Sonoma Valley의 중심부에 위치한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문 밸리에 캔우드 와이너리를 설립하였다. Cabernet Sauvignon, Chardonnay, Zinfandel, Sauvignon Blanc, Pinot Noir, Gewurztraminer, Merlot을 생산하는 캔우드 와이너리는 항상 훌륭한 품질의 와인들만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캔우드 와이너리는 22에이커 면적의 아름다운 와이너리에서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최고 와이너리들로부터 얻.. 2006. 10. 23.
달지 않으면 소떼른이 아니다 소떼른과 바르삭은 보르도 시에서 남서쪽으로 4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특이하고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와인 생산자들은 오랫동안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와인은 지극히 이국적이며, 뇌쇄적일 정도로 달콤하고 퇴폐적이다 싶을 정도로 요염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생산 자체가 너물 힘들기 때문이다. 와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포도가 익으려면 기후가 받쳐줘야 하고, 다행히 날씨가 알맞은 해에도 다른 와인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 인건비 문제를 감수해야만 소떼른에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소떼른의 스위트 와인들은 좋은 빈티지를 보기가 힘들다. 10년에 서너 해 정도 밖에는 좋은 와인이 생산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포도원들이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같이 재배하.. 2006. 10. 22.
Chateau d'Yquem (샤또 디켐) 이야기 Chateau d'Yquem (샤또 디켐)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은 스위트 와인의 대명사이자 전통인 동시에 쏘테른의 최상의 와인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의 이름이다. 이켐(Yquem)이 레드 인지 화이트 인지 스위트 한지, 드라이 한지, 하물며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와인이다. 훌륭한 스위트 와인은 우연한 발견으로 양조되기 시작한 와인이지만, 특별한 자연과 기후 조건의 정확한 결합이 필요하며 또한 비용과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 매년 생산되지 않는다. 훌륭한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자원, 오랜 전통, 그리고 근면한 완벽주의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여기에 자연의 은총이 따라야 한다. 샤또 디켐.. 2006. 10. 22.
와인의 가치를 따져보는 7가지 기준 새 차나 신형 세탁기를 구입하거나 와인 한 병을 살 때, 우리는 대개 ‘이게 정말 이만한 값어치가 있는 물건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원찮은 물건에 웃돈을 얹어줄 사람은 없으니까 와인을 살 때, 특히 와인의 품질이나 특정 와이너리의 명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더더구나 난감하다. 하지만 값어치가 있는 와인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표시들은 의외로 많다. 이는 주로 많은 와인 생산국들이 제조과정과 라벨을 관리하는 특정 법률 제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물론 이러한 규정이 주로 와인 제조업자를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와인 애호가 들을 보호하는 데도 효자 노릇을 한다. 법이 얼마나 총체적이냐에 따라, 해마다 포도 재배 주기 초에 행해지는 포도 가지를 치는 방법에서부터 와인 라벨에 .. 2006. 10. 21.
국가별 와인라벨과 등급 와인이란 놈은 국가별로 등급이 다양하다. 물론 서로 자기들의 독창성이나 전통성을 내세우며 자신들만의 방식을 택한것이겠지... 전세계적으로 공식된 기준이 없으니 지역별 등급체계를 따라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이렇게 등급도 다르니 와인병을 봤을때 일반인들이 이해 하기 쉽지 않은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나라별 와인라벨을 보면 특징들이 있으니, 이것들만이라도 알고 있으면 와인을 마시지전 어떤 와인인지 대충 알 수가 있다. 등급- AOC(최고급), VDQS(고급), Vins de Pays(중급), Vins de Table(보통) 등급- DOCG(최고급), DOC(고급), IGT(중급), Vino da Tavola(저급) 등급- DOC(최고급), DO(고급), Vino de la Tierra(중급), Vi.. 2006. 10. 18.
세컨드 와인-Second Wine 세컨드 라벨 와인(second label wine)으로도 불리는 세컨드 와인이 등장한 것은 불과 1백여 년 전. 포도원들이 본격적으로 생산한 것도 1980년대다. 그해의 작황이 좋지 않아 그랑크뤼(Grand Cru:최고 품질의 와인을 일컫는 말) 와인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 세컨드 와인을 만들었다.또, 그랑크뤼 와인을 만들기에는 아직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와인의 품질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포도나무 수령을 제한한 결과다. 부르고뉴와 함께 프랑스의 2대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 지방에서는 수령이 30∼40년 된 포도나무에서만 고급 와인을 생산한다. 이보다 더 오래된 50년 이상의 나무들은 품질 관리를 위해서 뽑아내 버리고 그만큼 새 포도나무를 심어서 관리한다. 새 포도나무들은 3년 .. 2006. 10. 15.
와인명가-바롱 필립 드 로칠드 18세기 유럽의 금융 재벌인 로칠드 가문이 와인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바롱 나다니엘 드 로칠드 남작이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부터다. 1853년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보르도 메독지역에 위치한 뽀이약 마을을 중심으로 포도밭을 사고 그 포도원을 ‘샤또 무똥 로칠드’라 명명하게 된다.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샤또 와인의 출발지다. 샤또 와인은 1870년 나다니엘 남작이 죽고 그의 아들, 손자로 이어질때까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1922년 증손자인 바롱 필립이 20살 나이로 샤또를 상속받으면서 세계적 와인으로의 전기가 마련된다. 바롱 필립은 1988년 사망할 때까지 66년 동안 바롱 필립은 ‘샤또 무똥 로칠드’를 세계적인 포도주의 명가로 키우는 데 온힘을 기울인다. 그 결과 1855년 설정된.. 2006. 10. 13.
보르도 메독지방 내 주요 그랑크뤼 와인의 세컨드 와인 보르도 메독지방 내 주요 그랑크뤼 와인의 세컨드 와인 (F - 그랑크뤼 와인, S - 세컨드 와인, *표시 - ‘수퍼-세컨드’) 셍-떼스테프(Saint-Estephe) F :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Ch. Cos d"Estournel, 2등급)* S : 레 파고드 드 꼬스(Les pagodes de Cos) F : 샤또 몽로즈(Ch. Montrose, 2등급)* S : 라 담 드 몽로즈(La Dame de Montrose) F : 샤또 깔롱 세귀(Ch. Calon Segur, 3등급) S : 마르끼 드 깔롱(Marquis de Calon) F : 샤또 라퐁 로쉐(Ch. Lafon Rochet, 4등급) S : 라 샤펠 드 라퐁 로쉐(La Chapelle De Lafon Rochet) 뽀이약(Pouillac.. 2006. 10. 13.
이태리 와인의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다 하필이면 일요일 저녁이었다. 우선은, 가족들의 반발이 거셌다.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을 내팽겨치고 혼자 저녁 먹으러 나가는 가장이 어디 있느냐”는 항변이었다. 옳은 얘기였다. 대부분의 일요일에 출근하고도 가급적 저녁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것을 원칙으로 삼 아왔다. 더군다나 이번은 두어달만에 처음 쉰 일요일이었다. 가족들과 1박2일 나들이를 다녀온 직후, 집에서 옷가방 정리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약속장소로 출발했다. 가족의 따가 운 시선을 등 뒤에 두고서 말이다. 그러나, 이날 저녁만큼은 가족들에게 ‘양보’할 수 없었다. 지난 24일 저녁은 이탈리아 와인 의 최고봉 ‘안젤로 가야(Angelo Gaja)’와의 특별한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 안젤로 가야는 안티노리(Antinory)와 함께 이태리 와인 .. 2006. 10. 13.
세컨 와인- Second Wine 1. 세컨 와인이란? 흔히 말하는 세컨 와인(또는 세컨 라벨)은 일종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고급 와인으로 잘 알려진 한 샤또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에 따른 품질관리가 필요할 터인데, 해마다 포도의 수확량이라던가 기후에 따른 포도의 품질등에 따라 조금씩 들쑥날쑥한 차이가 있을 법도 하다. 그래서 샤또에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또는 성격이 다른 와인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것을 본래의 샤또 와인(퍼스트 라벨)에 무리하여 포함시키지 않고 그 차이를 인정하여 별개의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네고시앙(와인중개상)이 소규모 포도산지에서 모아 모아 와인을 생산하는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퍼스트 라벨이라는 개념 자체.. 2006. 10. 13.
샤또 무똥 로칠드 (Chateau Mouton Rothschild)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방의 특등급 와인 5종중 매년 출시될 때마다 작은 설레임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와인이 있다면 바로 이 무똥 로칠드일 것입니다. 1855년 제정 이후 100여년이 지나는 동안 바뀌지 않았던 프랑스 메독의 등급분류가 변경된 유일한 사건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년 와인이 출시될 때마다 세계각지의 유명화가의 그림을 라벨로 활용하여 많은 와인 매니아들에게 Selection 1순위로 여겨지는 것 또한 이 와인의 큰 특징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2차 대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Victory의 V를 라벨로 삼은 1945년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격하여 "피카소"가 라벨을 그려준 1973년은 더더욱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First I can not be, second I do not choos.. 2006. 10. 13.
와인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펌) 와인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한국에서 16만권 팔려… 작가 타다시 아기, “등장인물 토미네 잇세의 모델은 배용준” 와인을 소재로 한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원제 神の滴)’은 작년 11월 한국 상륙과 함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신의 물방울(글 타다시 아기ㆍ그림 슈 오키모토)’을 한국에 들여온 학산문화사에 따르면 9월 초 6권까지 발간돼 16만 부가 팔렸다. 특히 이 작품은 풍부한 와인 상식이 담겨 있기에 일종의 와인 참고서로 여겨지면서 일회용 만화책이 아니라 소장용 도서로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신의 물방울’은 7권(한국어판은 9월 말 출시 예정)까지 나왔고 판매부수가 55만 부를 넘었으며 만화책 속에 등장한 와인이 모두 품절된 상태이다. 대만,.. 2006. 10. 13.